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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9(2010)년 3월 9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최근 유럽의 나토성원국들속에서 여러 유럽나라들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를 철수시킬데 대한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고있다. 얼마전 벨지끄수상 대변인은 자국정부와 다른 4개 나라 즉 도이췰란드, 룩셈부르그, 노르웨이, 네데를란드가 곧 유럽령토에서 미국핵무기를 철수시킬데 대한 5개국 공동제안을 발표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이것은 미국제핵무기를 철수시킬데 대한 문제가 유럽지역내에서 이미 정치외교적으로 상당히 성숙되였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유럽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랭전시대의 유물이다. 쏘미랭전시기 미국은 이전 쏘련의 《핵공격》으로부터 유럽나라들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여러 유럽나라들에 핵무기를 전개하였다. 랭전이 종식되고 이전 쏘련의 《핵공격》위협이 사라진 조건에서 유럽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는 오늘날 그 존재가치를 상실하고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는 미국의 핵무기가 그대로 남아있다. 이에 대해 유럽나라들이 상당한 불만을 품고 미국이 랭전이 종식된 새로운 시대적환경에 맞게 핵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핵무기를 철수해 내갈것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에 대한 미국의 반응과 태도는 매우 부정적이다. 미국은 유럽나라들이 자국의 핵무기를 내가라고 요구한데 대해 몹시 불쾌해하면서 나토성원국들이 저들의 군비증강정책에 보조를 맞추라고 을러메고있다. 얼마전 미국방장관은 워싱톤에서 열린 나토관련회의에서 일부 유럽나라들에서 나타나고있는 군비증강에 대한 거부감이 나토의 전투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된다느니, 앞으로 《잠재적인 적수》들이 나토를 《종이범》으로 간주할수도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저들의 현행핵정책과 군비증강정책을 옹호해나섰으며 유럽의 나토성원국들이 군비를 증강해야 한다고 력설해나섰다. 이것은 결국 미국의 핵정책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는것을 말해주는 산증거로 된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당국자는 지난해 4월 체스꼬의 쁘라하에서 《핵무기없는 세계건설구상》이라는것을 발표하고 미국이 세계에서 핵무기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노력할것을 공언해나섰다. 미국이 세계앞에 한 이 공약이 진심이라면 미국으로서는 그 존재가치가 희미해진 유럽의 핵무기를 철페하지 못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유럽에 전개된 핵무력을 그대로 유지하려 하고있다는 사실은 그들의 《핵무기없는 세계건설구상》이라는것이 한갖 국제사회를 기만하기 위한 선전용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핵무기를 독점하고 전략공격무기분야에서 패권을 이룩함으로써 이에 토대하여 세계에 대한 미국의 유일지배권을 확립하는것, 이것이 바로 미국의 핵전략이고 정책적구상이다. 이러한 범죄적목적달성을 위하여 미국은 세계의 전략적요충지들마다에 저들의 핵무력을 전개해놓고 경쟁자들과 《잠재적인 적수》들에 대한 핵위협을 끊임없이 강화하고있다. 미국이 남조선에 1 000여기의 핵무기를 전개해놓고 우리 공화국에 엄중한 군사적위협을 가하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얼마전에도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포함하여 6개 나라들을 《잠재적인 핵공격대상》으로 정해놓고 선제핵공격을 가할 계획까지 꾸미고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여론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보도들에 의하면 미국은 현재 새로운 핵정책을 검토하고있는데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해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것을 선언하는 문구를 쪼아박는데 대해 반대해나섰다고 한다. 이것은 결국 미국이 경우에 따라서는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수도 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바로 이러한 미국의 위협적인 핵정책, 다른 나라들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오늘날 국제무대에서는 자위적핵억제력보유와 강화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제기되고있는것이다. 이러한 현실은 국제적인 핵위협과 전파의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에 의해 인류는 력사적으로 핵무기에 의한 쓴맛을 톡톡히 보았다. 사상최초로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투하된 미국의 원자탄과 지구를 열백번도 더 깨버릴수 있을 정도로 방대하게 축적된 미국의 핵무기는 인류의 발전과 문명에 엄중한 해독적후과를 미치였다. 지구상에서 다시는 핵무기에 의한 피해가 있어서는 안되며 인류는 더이상 핵전쟁의 위험속에서 살아갈수 없다. 그러자면 세계최대의 핵무기고를 보유한 미국이 핵철페의 앞장에 서야 한다. 미국의 핵무기가 가장 많이, 가장 집중적으로 배비되여있는 곳이 바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이다. 미국은 마땅히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부터 핵철페를 실시하여야 하며 나아가서 세계의 도처에 배비한 핵무기를 모두 철수하고 페기해버려야 한다. 이것은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미국이 지니고있는 회피할수 없는 책임이다. 미국은 말로만 핵철페를 부르짖을것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그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남 천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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