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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9(2010)년 3월 9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조국통일은 민족지상의 절박한 과업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여는 해로 빛내이기 위해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시기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당창건 65돐에 즈음한 공동구호를 발표하였다. 공동구호는 《조국통일은 민족지상의 절박한 과업이다.》라고 지적하였다. 이것은 우리 민족성원들의 가슴마다에 통일의 절박감을 더 깊이 새겨주고있으며 해내외의 온 겨레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더는 늦출수도 미룰수도 없는 민족의 사활적요구이며 지상의 과업입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이 전국적범위에서 자주권을 확립하고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다. 자주성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있다. 민족이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으며 존엄과 영예를 더욱 높이 떨칠수 있다.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외세의 지배와 예속을 받게 되면 존엄은 짓밟히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외세가 강요한 나라의 분렬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은 전국적범위에서 자주권을 확립하지 못하고있다. 그로 하여 우리 겨레가 당하는 불행과 고통은 이루 헤아릴수 없이 크다.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주독립의 길로 나가고있는 때에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자주권을 유린당하고있는것은 더없는 수치이다. 이러한 수치를 씻자면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 통일만이 우리 민족이 전국적범위에서 자주권을 확립하고 존엄과 영예를 더욱 높이 떨치는 유일하게 정당한 길이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이 단일민족으로서의 민족성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다. 우리 민족은 피줄도 하나이고 언어도 하나이며 문화도 하나인 단일민족이다. 세상에는 많은 민족이 있지만 우리 민족처럼 유구한 세월을 하나의 피줄과 언어를 가지고 한강토우에서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살아온 단일민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러한 우리 민족이 지난 세기 40년대 중반기부터 외세에 의해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다. 분렬의 지속은 여러 분야에서 북과 남의 차이를 심화시켜 민족적공통성이 사라지고 우리 민족이 영영 다른 민족처럼 될수 있는 위험을 증대시키고있다. 조국을 통일하여야 우리 겨레가 단일민족의 넋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갈수 있다. 조국통일은 민족의 통일적발전과 륭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다. 세상에는 남들보다 뒤떨어지거나 가난하게 살기를 바라는 민족이 하나도 없다. 민족적발전과 번영은 매개 나라와 민족의 소망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남들보다 월등하게 부강한 나라를 건설할수 있는 인적 및 물적자원이 충분하다. 하지만 분렬로 하여 이것은 민족의 공동발전과 번영에 이바지되지 못하고있다. 이것은 실로 가슴아픈 일이다. 조국이 통일되면 우리 민족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은 나라의 통일적발전과 륭성번영에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이처럼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고 민족적공통성을 지키며 나라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인것으로 하여 조국통일은 더는 늦출수도 미룰수도 없는 우리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된다. 조선민족의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조국통일을 외면할수 없다. 진실로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북에서 살건 남에서 살건 해외에서 살건 민족지상의 절박한 과업인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민족끼리》를 핵으로 하는 6. 15공동선언은 북과 남이 합의하고 내외에 엄숙히 선언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6. 15이후 통일운동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6. 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야말로 6. 15통일시대의 민족정신이고 유일무이한 리념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하였다. 올해는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통일운동을 힘차게 전개해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통일운동에서 전환적국면을 이룩하여야 한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은 조국통일의 중요한 조건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해야 화해와 협력을 이룩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할수 있다.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인하면 대결을 피할수 없다.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의 존재를 인정하는 기초우에서 화합을 이룩하고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해나갈 때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통일의 앞길에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된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확고하다. 남조선당국은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하며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의 길로 나와야 한다. 민족의 통일운동이 줄기차게 전진할수록 그에 역행하는 반통일분자들의 책동이 우심해진다. 현실적으로 지금 남조선에서는 《을사오적》을 찜쪄먹을 《경인4적》인 《국방부》 장관 김태영, 《통일부》 장관 현인택, 《외교통상부》 장관 류명환, 《정보원》 원장 원세훈따위들이 대결과 전쟁을 고취하면서 날로 높아가는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기 위해 발광하고있다. 반통일대결분자들의 책동을 수수방관할 경우 통일애국력량이 피해를 당하고 북남관계에도 엄중한 난관이 조성된다는것은 통일운동사의 교훈이다. 온 겨레는 반통일분자들의 책동에 언제나 각성을 높이고 단합된 힘으로 단호히 제압분쇄해버려야 한다. 그 무엇으로써도 민족지상의 과업인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민족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높이 받들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림으로써 삼천리강토우에 위대한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워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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