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의 특산―묵물
황해도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전하여오는 묵물은 녹두를 물에 불구었다가 매돌에 갈아서 자루에 넣고 짠 물을 가마에 넣고 끓인것이다.
이 지방사람들은 한해에 한번은 녹두농마로 국수나 묵을 해먹어야 건강하고 오래 산다고 하면서 여름철에 국수와 묵을 만들어먹는 풍습이 있다.
이때 국수나 묵을 만들면서 부산물로 나오는 물을 버리지 않고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보양음식의 하나로 만들어먹었다.
묵을 쓸 때 나오는 물이므로 묵물이라고 하였다.
묵물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마시는데 허약한 사람들과 위병환자들이 미음대신에 마시기도 한다.
묵물은 찰떡과 같이 먹기도 하고 흰쌀을 넣고 죽을 쑤기도 하였으며 나물을 섞어서 국을 끓여먹기도 한다.
묵물을 끓이다가 새우젓, 고추가루, 김을 부스러뜨려 넣는다.
황해도는 새우젓, 김의 명산지이므로 묵물국에 새우젓이나 김같은것을 넣어 만드는 조리법도 발전하였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농사군들이 시원한 묵물을 마시면서 쉴참의 한때를 보내기도 하였다.
랭동설비가 없던 지난 시기에는 묵물을 넣은 단지를 큰 양푼에 담그고 찬물을 갈아대면서 차게 하여 마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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