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바다의 삼―해삼

해삼이라는 이름은 바다에서 나는 삼이라는데로부터 붙여진것이다.

해삼은 우리 나라 동, 서, 남해의 전역에 퍼져있는 고급수산물의 하나이다.

우리 인민들이 해삼을 식생활에 리용하여온 력사는 매우 오래다.

력사자료에 의하면 우리 인민들은 17세기, 18세기에 해삼을 전복, 섭조개와 함께 세가지 재보라는 뜻에서 《삼화》라고 하였다. 그보다 앞선 시기에 쓴 《음식지미방》이라는 책에서 해삼음식을 만드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여있으며 1815년경에 쓴 《규합총서》에는 해삼을 신선로의 주되는 재료로 쓴다고 하였다.

흔히 해삼음식은 두가지방법으로 만들었다. 말리운 해삼은 물에 푹 불구어 해감을 다 뺀 다음 여러가지 음식으로 가공하였으며 날해삼은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버리고 잘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음식을 만들었다.

해삼음식으로는 해삼찜, 해삼탕, 해삼구이, 해삼전, 해삼볶음, 해삼국 등이 있는데 이러한 음식은 허약한 사람들의 원기회복, 몸보신에도 좋았다.

일반적으로 조선사람들은 해삼을 날것으로 회쳐먹는것을 좋아한다.